나라로부터 인증받은 한국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 협회에 속한 폐차장은 허가를 받기까지 그에 합당한 시설, 인력, 기술, 전문성 등 다양한 과정을 요구하지만 관허 업체로 선정되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크게 개인정보 보호, 차량의 안전한 폐기, 말소등록 대행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추홀구 폐차장과 같이 실제 행정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닌 카센터, 공업소, 서비스센터 등 기타 자동차업종에 폐차를 의뢰하신다면 자동차의 해체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동차 말소등록이 되지 않아 소유주로서 의무사항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종류 및 진행방법
-일반말소
폐차 상담 이후 원부확인 과정에서 저당이나 압류내역이 없는 상황에만 진행이 가능하며, 구비 서류 역시 가장 간단한편에 속하고 접수 이후 담당자가 직접 방문 및 수거를 실시하여 차량을 인수, 미추홀구 폐차장으로 입고하여 해체와 말소 등록을 거치게 됩니다.
당일 오전에 입고되었을 경우 오후에 말소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며 해당 말소증을 바탕으로 자동차세 환급을 받을 수 있게되죠. 서류는 신분증 사본을 유선으로 제출하시고, 자동차등록증 원본을 차량 안에 두시면 되는데요. 차량등록증을 분실한 경우 발급 대행 역시 가능합니다.
-차령초과말소
일반말소와는 다르게 원부상 저당, 압류등록이 설정되어 있을 경우 진행하는 방법이며, 차종에 따른 일정 연식이 지나야만 합니다. 승용차의 경우 최초등록일로부터 만 11년을 충족시켜야 하며, 이에 대한 기준은 자동차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일반 폐차와의 차이점은 말소등록에 필요한 기간이 꽤 길다는 점인데요. 최대 60일의 기간이 걸리는만큼 해당 기간동안 책임보험을 유지해주셔야 하며,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사본과 자동차등록증으로 같지만 등본상주소지도 필요하므로 신분증 뒷면까지 요구됩니다.
-상속말소
자동차는 다양한 명의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유주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경우 미추홀구 폐차장에서 진행하는 방법인데요. 돌아가신 고인분의 명의 그대로 말소등록을 진행하기에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 명의이전을 이미 진행한 상황이나 사망신고를 하기 전이라면 일반말소 혹은 차령초과말소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서류에는 차량등록증은 물론, 망자분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고, 직계 유가족분들의 신분증 사본 전체와 더불어 1인을 지정하여 인감증명서까지 별도로 주셔야 합니다. 한정승인과 상속포기와는 관계없이 직계분들의 신분증을 통해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말소
배출가스 4등급,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국가보조금을 지급받고 말소시키는 방법으로 인천시는 02월27일부터 실시하여 지자체의 조기폐차 예산이 마감되는 날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선착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등급은 올해로 마지막 지원대상이니 필히 폐차를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적인 절차로는 신청-지급대상확인-성능검사-폐차말소-보조금신청 입니다. 이 과정들을 진행하기에 시간이 없거나 번거롭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미추홀구 폐차장은 자동차등록증, 신분증사본, 통장사본만 준비해주신다면 수거, 접수, 보조금 신청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법인말소
법인차량을 폐차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말소, 차령초과말소, 조기말소로 똑같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법인 소유에는 여러가지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일반법인, 폐업법인, 청산법인, 비영리법인, 사업자 차량(영업용넘버), 사단법인, 재단법인 등 다양한데요.
폐차에 가장 중요한 점은 1.명의자(소유주) 2.자동차등록원부 상태 3.번호판 용도 입니다. 따라서, 미추홀구 폐차장과 같이 제대로된 업체에서 정확한 설명을 듣지 않는다면 추후 말소등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부당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어렵게만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셔도 미추홀구 폐차장에서 차근히 물어보는 질문에 서로가 답을 할 뿐이죠. 서류 준비만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면 무료로 수거 이후 말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여행중에도, 입원중에도 편안하게 폐차하시기 바랍니다.